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투자증권 모바일에서 매수했던 장외채권을
장내 채권 매도를 했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꽤나 오래 걸렸고 시행착오가 많았기에 도움이 될만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찾아왔습니다.
저는 키움캐피탈178-1 채권을 300만 원 정도 매수했었고 만기가 25년 2월경으로 기억합니다.
여튼 매도해야 할 사정이 생겨서(개인 사정!) 매도 방법을 급하게 알아봤습니다.
처음 한국투자증권 고객상담 시(1544-5000) 알게 된 정보입니다.
고객상담 0번 -> 4번(금융상품 안내)을 눌러서
증권사 매수 가능 물량이 있는 지 확인해라
아니면 장내 채권으로 매수 할려는 사람이 있는지 매일 봐야 한다였습니다.
증권사도 채권별로 가져갈 수 있는 비율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현재는 제가 가진 채권을 살 수 없다였고
매번 전화로 문의하지 않는 이상 매수 여부를 파악할 방법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루이틀은 포기하다가
장내채권 호가창을 보니 이게 웬걸..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하려는 호가가 있었습니다;
급하게 다시 고객상담 전화를 걸어서 장내 채권 매도를 하고 싶다고 연락했습니다
제 채권은 CMA 계좌로 매수했었기 때문에 장내 채권 차트에 들어가도 보유 잔고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CMA계좌에 있던 채권을 일반 한국투자 증권 계좌로 옮겨야 장내 채권 매도가 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IRP나 ISA와 같은 계좌가 되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시도해 보세요!)
첫 번째, 모바일 OTP를 발급받으세요.
신분증 촬영으로 신분증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두 번째, 유가증권출고를 검색하신 후 매도하려는 채권을 옮기시면 됩니다.
출고 계좌를 선택하고, 국내채권을 선택하면 보유 잔고가 뜨실 겁니다!
세 번째, 장내채권 주문으로 들어가서 매도를 누른 후 보유 잔고를 확인하여 매도하시면 끝입니다.
물론 입력하신 호가에 매수자가 있어야 매도가 완료되며 채권은 매도/매수가 활발하지 않으니
차트를 자주 확인해 주세요.
글로 적으니 간단해 보이지만.. 저는 이 과정을 수행하려고 일주일 동안 ㅠ_ㅠ 끙끙 앓았답니다.
채권을 많이 하신 분들은 별 거 아닌 정보겠지만
홀린 듯이 지나가다 채권을 사셨다 후회하신 분들에게 도움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재테크 > 재테크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테크/환테크]엔화 재테크 망해서 존버하고 있는 후기 (2) | 2024.03.21 |
---|---|
[재테크/퇴직연금]20대 후반 DC 퇴직연금 수익률 근황/신한은행/1달간격 보고(?) (2) | 2024.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