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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일상]갑분 놀토 도레미마켓 투어한 후기/까치산시장편/열린지혜의맛/브라이트(Bright)

by 수다정이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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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TMI부터 말하자면 다가오는 다음 주 월요일이 제가 남친과 1700일이거든요

근데 주말에 시골에 내려간다고 해서 흠.. 그냥 혼자 보내야겠군 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코로나걸리셨다고..ㅠㅠ..

 

그래서 진짜 급하게 뭐하지 생각하다가 

놀토 도레미마켓에 지난주 토욜 방송분에 나온 음식들이 넘 맛있어 보였던 게 생각났어요

 

사실 방송 나왔던 곳 한 번도 안 가봤는데... ㅋㅋㅋ

진짜 맛있는지 궁금해서 갔다 왔습니다!

 

일단 2번째 음식이었던 크림소스 옥수수 베이컨 오므라이스를 점심으로 먹으러 갔어요

식당 이름은 '열린 지혜의 맛'

 

아니 근데 저는 지금까지 놀토에 나오는 음식들 다 시장 안에 있는 식당인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

근데 단순히 시장 근처 음식점이더군요. 이제야 알게 됐네요...ㅋㅋㅋㅋㅋ

 

식전빵

처음에 주문하면 식전빵이랑 샐러드를 주세요

둘 다 괜찮아서 이때까지 너무 기분 좋았는데...ㅎ

 

놀토 영향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평소에는 아마 이렇게까지 바쁘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갔을 때 한시쯤이었던 거 같은데 딱 꽉 차서 밖에서 기다려야 했거든요

 

근데 웨이팅 있었던 적이 없어서 그런지 별도의 안내문도 없었고 

안에 들어가서 여쭤봐야 했어요 

 

또한 앉아서 식전 빵이랑 샐러드 다 먹고 대략 20분 이상은 기다린 후에야 메뉴가 나왔고

양 옆에 앉았던 분들도 저희보다 일찍 앉아계셨는데 메뉴가 안 나와서 약간 기분이 안 좋으신 것 같았습니다

너무 바쁘셔서 뭔가 정신도 없어 보였고

 

배달 주문도 받으셔서 기사분들이 자꾸 왔다 갔다 하는데 오우.. 더 정신없었어요

 

여하튼 저희는 크림소스 옥수수 베이컨 오므라이스랑 목살 스테이크를 시켰어요

맛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굳이 찾아올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괜찮은 동네 맛집 정도? 

 

하지만 양이 정말 푸짐해요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디저트는 제가 정말 기대했거든요 방송에서 동업 제안도 하고 싶다는 말을 본 후라서 너무 기대됐어요 ㅋㅋㅋㅋ

바나나푸딩 맛집 '브라이트' 로 바로 찾아갔습니다

 

 

와... 근데 방송이 참 대단하긴 한 지 3시쯤 도착했었는 데 이미 바닐라는 품절이라고 하셨어요 ㅠㅠ... 

그래도 남은 샤인머스캣이랑 초코 바나나 푸딩을 시켰습니다!

 

바나나 푸딩

가격은 대략 한 5500원~6500원 정도였던 거 같아요!

처음에 초코를 먼저 먹었을 때는 음?.. 동업하자고 할 정도인가?.. 싶었는데

샤인 머스캣 푸딩을 먹었을 때 아..ㅋㅋㅋ 바닐라가 왜 맛있다고 한 건지 알겠다... 싶더라구요

 

확실히 저 크림이 맛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바닐라로 한 번 꼭.. 먹어보고 싶네요!

재료도 아끼지 않고 넣으신 것 같고 맛있었습니다!

안에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테이크아웃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어차피 즉석에서 만들어서 주시는 음식은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안에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이뻐요... 

그리고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네요 ㅎㅎㅎ

 

제 똥손으로 담기에는 너무 이쁘고 아기자기했지만

조금이라도 느끼실 수 있도록.. 해보았어요..ㅋㅋㅋㅋ

벌써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로 해두신 거 같아요 ㅎㅎ 

 

만약 근처에 들릴 일이 있으시면 여기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구요

다음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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