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87 [일상/일기] 파견직 개발자의 슬픔과 끝나지 않은 내 진로 고민 게으른 주인장이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또 이상하고 무거운 주제를 들고...! 다른 글에 언급했었던 적이 있지만 저는 파견을 다니는 개발자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 90프로 이상이 비슷하겠지만 대학진학에 대해 고민을 시작할 때 즈음 본인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어영부영 학과를 정하거나 내 성적에 대학과 학과를 맞춰 진로를 정하게 되겠죠.. 저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선택했던 학과가 컴공과였습니다. 뭐 지금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간다고 해도 대학을 다른 곳을 선택할지언정 학과는 비슷할 것 같아요 왜냐면.. 지금도 제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이 생각이 저를 떠나지 않았어요 막연히 아.. 나는 컴공을 전공했으니까 살리긴 해야겠지? 하며 공기업 전산직만.. 2023. 11. 29. [결혼준비]결혼식장을 찾아보자 #3 어찌 보면 결혼준비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결혼식장 찾기입니다 결혼준비해 보신 분들은 공감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모두 다 만족하는 결혼식장을 찾으려면 내가 웨딩홀을 하나 짓는 게 빠르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다들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부분은 다르겠지만 갖추고자 하는 요소는 비슷합니다. 적절한 식대비, 나쁘지 않은 정도의 밥, 편한 교통편, 넓은 주차장 뭐 이런 요소들은 모든 신혼부부들이 고려하는 사항이죠 그 외에는 야외/실내, 채플, 하우스와 같은 웨딩홀 컨셉 등으로 나뉠 것 같네요 하지만 위에서 말한 적절한 식대비, 나쁘지 않은 정도의 밥, 편한 교통편, 넓은 주차장 이 요소를 모두 갖춘 웨딩홀은 찾기 쉽지 않아요 있다고 해도 1년 전에 예약해도 가능한 지 장담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2023. 9. 10. [일상/일기]요즘 심란한 심정을 담은 일기 요즘 심란 그 자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SI업체를 들어온 지도 현재 만 3년이 가까워지고 있고 결혼이 이제 1년도 안 남은 시점에서 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처음엔 개발이라는 게 정말 내 적성에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무작정 취업이란 걸 해버렸는데 막상 일을 해보니 개발..을 하긴 하지만 뭔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고 그 사이에 내 동기들은 성장해서 어엿한 개발자로 발전하는 것 같고 나만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기분뿐만 아니라 팩트겠죠... 또한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많은 SI 프로젝트가 와해되거나 축소되었기 때문에 저 같은 응애 개발자들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실제로 지금 3주째 쉬고 있기도 하고.. 정규직이 아닌 프리랜서 .. 2023. 8. 14. [결혼준비]웨딩준비 첫번째 과정(웨딩 플래너/로드 정하기) #2 전에 작성한 글에서는 러프한 결혼준비과정을 작성했습니다. 이번 글부터는 제가 준비한 순서대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처음 결혼준비를 시작하려면 일단, 대략적인 결혼식 시기를 정해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정해야 하는 이유는 아 나는 이 날 아니면 안 돼..! 하는 마음으로 날짜에 맞춰서 웨딩홀을 구하다 보면 원하는 웨딩홀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고.. 해당 웨딩홀이 알고 보니 최소인원이 우리 사정과 맞지 않는다던가 하는 상황이 종종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꼭 날짜가 중요하신 경우라면 어느 정도 감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은 총 결혼비용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여기서 포함시켜야 할 비용은 결혼식 + 스드메 + 예복 + 웨딩링 이 정도의 비용을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경우에 따라선 예물도) 저희 .. 2023. 8. 14. 이전 1 2 3 4 5 6 7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