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1 [일상/일기]요즘 심란한 심정을 담은 일기 요즘 심란 그 자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SI업체를 들어온 지도 현재 만 3년이 가까워지고 있고 결혼이 이제 1년도 안 남은 시점에서 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처음엔 개발이라는 게 정말 내 적성에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무작정 취업이란 걸 해버렸는데 막상 일을 해보니 개발..을 하긴 하지만 뭔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고 그 사이에 내 동기들은 성장해서 어엿한 개발자로 발전하는 것 같고 나만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기분뿐만 아니라 팩트겠죠... 또한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많은 SI 프로젝트가 와해되거나 축소되었기 때문에 저 같은 응애 개발자들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실제로 지금 3주째 쉬고 있기도 하고.. 정규직이 아닌 프리랜서 .. 2023. 8. 14. [일상/일기]10년째 생리불순을 겪는 새럼.. 또 산부인과 간 새럼... 제목에서 보다시피 저는 10년째 (과연? 고작 10년?) 생리불순을 겪고 있습니다. 다들 아 뭐 일 년에 한두 달 정도는 안 할 수도 있고 그런 거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저는 일 년 동안 안 하는 달이 더 많은..! 일 년에 절반도 생리를 하지 않는...! 절반이라도 하면 다행인..! 그런 머저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경 이후로 한몇 년간은 2~3개월에 한 번씩은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고3 이후로는 1년 동안 안 한적도 있고 6개월은 기본이었답니다 (자랑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곳마다 비슷한 진료와 대답을 들었어요 할 것 같은데 안 하네? 피검사도 해보고 유도 주사도 맞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살 빼는 것도 좋아 보이고 뭐.. 이런 무책임한 발언 이제 아주 .. 2023. 8. 1. [일기/일상]오랜만에 돌아온 게으름뱅이 주인장의 일기 wow... 얼마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러 온건지 내 게으름에 박수를 보낼 뿐입니다 열심히 한다던 다이어트는 64kg -> 58kg 도달 후 변함이 없어요 당연하지 그렇게 처(?)먹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뭔 상관?) 오 마이 갓.. 그거 아세요? 저는 어릴 때 (무려 대학생때까지..!) 결혼 안한다고 말하고 다니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실제로 그 생각은 2번째 연애때까지 변함이 없었습죠... 근데 지금 남편이 될 사람을 만나고 나서는 뭐.. 이런 사람이면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진짜 하게 됐습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음달에 드레스 피팅이 있으니 정말 정신차리고 살을 빼야합니다.. 노답(...) 하지만 조금 전까지 과자 줏어먹었죠.... 2023. 7. 31. [일상/일기]무기력증이 와버린 요즘... 최근에 블로그를 열심히 하게된 것도 나에게 종종 찾아오는 무기력증을 극복하기 위함이었다. 나만의 공간에다가 나만의 글을 쓰는 버릇을 두면 조금이라도 사람이 활기차질까 싶어서.. 하지만 정도가 심해지니 평소랑 비슷하게 모든게 힘들었다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 무기력증이 심해진 것 같은데 항상 이럴때마다 세상 모든 회사원들을 리스펙하게 된다.. 매일 출퇴근하는 당신.. 진짜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그래서 글쓰려고 사진은 한 수십장 찍었는데 올린 글이 없다.. 반성하겠습니다..ㅠㅠㅠㅠ 내 무기력증은 아무래도 내 수 많은 고민들때문인 것 같다.. 일단 첫번째, 돈 걱정 사실 내 걱정의 90퍼정도 되는 것 같다 시작된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끝나지 않는다 일단 내년 전세 만기 이후로 해결해야 할 집문제 결혼.. 2022. 12.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