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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는 불효녀다 이번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이 있다. 평소 부탁 한번 잘하지 않는 엄마가 콘서트를 가고싶다며 연락을 하셨다 난 개인적으로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나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한 이후 콘서트, 뮤지컬은 빼놓을 수 없는 나의 취미생활이다 하지만 제주에 혼자 계시는 엄마 한번 챙겨드리지 못해서 항상 찝찝했다 이번 티켓팅이랑 숙소는 해드리겠지만... 주변에서 효녀라는 소리를 들어도 난 석연치않다 그러면서 먼저 나서서 하는 년도 아니다 참 아이러니하다 할머니에게 날 맡겨놓고 나 먹여살릴 돈과 빚 갚을 돈을 구해야해서 밤낮으로 일했던 우리엄마 항상 미안하면서도 답답하다 이 현실도 그리고 과거도 아마 미래도 지금 내가 돈 벌어보니 나 하나 먹고 살기 바빠서 날 신경쓰지 못했던 것은 어찌보면.. 넘 당연.. 2022. 10. 25.
[일상/잡담] 벌써 몇번째 코로나 검사인지... 지난 파견에서는 프로젝트 합류 전에 코로나 검사를 무조건 받게 하였다. 그 때 당시 올해 2월이였으므로 그 때가 첫 번째!.. 그 이후로 같은 건물 같은 층 내 확진자로 인하여 2번 조기 퇴근...ㅋㅋㅋㅋ 당하고 검사했었고 또 한 번은 감기에 걸렸는데 혹시나 싶어서 자발적으로 한번.. 그리고 위드 코로나 이후 불안불안하던 생활을 하고 있는 와중에 오늘 같은 건물 같은 층 내 확진자로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다. 괜히 내가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으면 약간 쫄(?)린다.. 내가 무증상 감염자이면 어쩌지..? 혹시 그러면 도대체 어디부터 민폐를 끼친걸까.. 같은 상상까지..ㅋㅋㅋ 사실 어제 같은 건물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왔어서 아.. 머지않아 우리도 조기퇴근하겠구나 싶었는데 그게 바로 오늘일줄은 꿈.. 2021. 11. 26.
[잡담]첫 SI 프로젝트에서 있던 일 사실 내 블로그에 글로 어디 파견을 간건지 쉽게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가장 큰 차이는 체계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파견갔던 곳이 나름 대기업 축에 들기 때문에 일처리에 있어서 체계가 있고 깔끔할거란 착각(?)을 하게 되었다 쉬운 파트니까 인력비 절감을 위한 설계 생략 모든 과정을 최대한으로 단축시킨 일정 설계... 그로 인해 갈려나간 개발자들 진짜 하루하루가 놀라웠다.... 같이 근무나간 분들의 말을 빌리자면 이런 식으로 프로젝트 진행하는 곳은 요즘 들어서 보기드물다 특수 케이스다 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난 첫 프로젝트였고 설계과정에서 계획했던 것을 수시로 바꾸고 그때 그때 문제가 생겨서야 진짜 말 그대로 대충... 문제를 넘기려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거의.. 2021. 10. 15.
[잡담]첫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미래** 퇴직연금 웹 프로젝트로 첫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대략 7개월동안 근무하고.. 다음은 교보생*으로 갑니다. 사실 7개월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삶의 목표를 뚜렷하게 정하지는 못하더라도 이건 아니다.. 할 수있는 선택지를 제거할 수 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제가 생각했던 근무와는 많이 달랐던 거 같습니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했고 신입으로 들어갔음에도.. 신입대우 한번 못받은 것 같네요 만약 또 한량처럼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다면 7개월간에 있었던 일과 제 감정을.. 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는 다음 프로젝트 들어가기전까지 이사를 마무리할려고 하고 있구요 얼른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이사 문제도... 그럼 우연치 않게 이 글을 보시게 된 모든 .. 2021.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