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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준비]본식스냅 '유니그라피' 계약 후기 오늘은 웨딩준비를 하면서 진행했던 본식스냅 계약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본식 전에 스튜디오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대부분의 작가분들이 기본 실력은 다들 좋으시기 때문에 예식장 분위기(어두운홀인지, 밝은 홀인지)나 예식을 하는 신랑, 신부에 맞는 사진작가분을 찾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사실 저는 사진을 볼 줄도 모르고 찍힐 줄도 잘 모르지만 제가 하는 예식이 스몰웨딩이라는 점 남편과 제가 둘 다 피부톤이 밝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인물 위주로 찍어주시는 부분과 빈티지한 색감이 눈에 딱 들어왔던 거 같아요 또한 자주 보지는 않겠지만 10년, 20년뒤에 봤을 때도 무난할 것 같은 사진 무드였습니다! 특히 제 예식은 스몰웨딩인데다가 장소도 아마 낯설텐데 사진을 보다 보니 잘 연출해주실 것 같은 믿음이 생겼.. 2024. 2. 5.
[일상/일기]새해 목표와 올해 목표 성취도 점검(?) 안녕하세요 아직 올해는 20일 넘게 남았지만 벌써 설레발치며 와버렸어요 올해 1월 1일에 쓴 블로그글을 읽고 왔는데요 놀랍게도 올해 목표가 건강하게 살자! 였더라구요 세상에..ㅋㅋㅋ 본인도 까먹어버린 목표... 근데 놀랍게도 생각보다 잘 지켰답니다? 치간칫솔, 치실도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하고 있고 매일 하는 건 아니지만 일주일에 5번 정도는 폼롤러 스트레칭이랑 어깨 승모근 스트레칭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술도 거의 끊었답니다. 뭔가 집에서 남친이랑 반주 느낌으로 하는 술을 거의 없앴어요 친구들이랑 마실 때도 죽어라 마시는 날도 없었고 마셔도 한 병 내로 끝내는 거 같아요 이젠 올해 술 마신 날을 합쳐도 10번 내외일 거 같네요 ㅎㅎ 물을 마셔도 매일 미지근한 물 위주로 마시고 엄청 더운 날 제외! 음료수.. 2023. 12. 7.
[일상/일기]내년에 결혼하지만 비혼주의자인 이상한 사람 오랜만에 또 주인장이 이상한 제목을 달고 글을 쓰러 왔습니다. 갑자기 왜 이런 주제를 떠올렸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알고 있습니다.(이중인격인가..) 아침에 엄마로부터 김치냉장고도 샀고 저축도 하고 있다는 카톡을 받았거든요 엄마는 제가 어릴 적부터 월급을 받으면 절반은 꼭 저축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셨어요 하지만 본인은 그러지 못하셨습니다 홀로 돈 벌며 절 키웠고 빚더미에 앉은 집안에 보탬이 되느라 하루하루가 고되셨습니다. 이제는 제가 경제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독립했으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셨겠죠.. 주부로써 여자로서도 사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을 테고 이제야 버시는 모든 돈을 본인에게 쓰고 있는 걸 보니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저는 철이 너무 일찍 들었습니다. 본인 스스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요 애가 참 착하네 이.. 2023. 12. 6.
[일상/일기]오랜만의 영화 '서울의 봄' 후기/부케 받고 온 주말.. 저는 내년 6월에 결혼예정인 신부입니다. 으악.... 단어만 봐도 소름 끼쳐요 아직 남편보다는 남친이 편한 상태입니다..ㅠ 주말에 대구로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남친의 여동생 그러니까 시누이죠 시누이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하필 날짜가 일요일이라..ㅎㅎ 서울 직장인은 월요일 연차가 불가피했어요. 여동생분도 결혼 나이가 요즘 치고는 빠른 편이라서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없어서 부케 받을 사람이 없다고 남친한테 연락이 왔어요 저보고 받으라고.. 여기서 거절한다고 해도 어차피 결혼식에 가게 되면 부케 사진은 작가분이 필수로 찍으려고 할 거고 그러면 제가 또 나가서 받게 되거든요 세상에.. 그럴 바에는 그냥 하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왜 저는 부케만 받으면 끝이니까 라는 생각만 했을까요 갔더니 남친쪽 어른분.. 2023. 12. 5.